레진, 작품 계약해지 조건으로 ‘담당피디 2차가해 및 정보 유출 내용 축소 요청’ 파문 확산

레진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에 대해 산사 작가는 공식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공개하였습니다. 

 

[ 산사 작가 트위터 내용 중 일부 ]

 

 

레진의 공식 입장에서는 ‘순정 바로미터’가 산사 작가의 요청대로 계속 서비스 된다 밝혔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산사 작가는 ‘사전에 레진측에서 공지문을 받았고, 순정 바로미터는 남는다는 내용을 확인하였습니다’며 ‘저는(산사 작가)는 둘 다 돌려받고 싶어 다시금 요청드렸습니다’라 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요구에 레진에서는 ‘올리실 공지문의 내용(피디 본인의 2차가해 및 정보 유출 건)을 줄여줄 수 있느냐’는 말을 들었다 공개하였습니다.

또한 이 가운데 가해자인 우상호씨로 부터 다이렉트 메시지를 받았으며, 이는 자신의 의견이 전달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피해자인 자신이 가해자에게 사실확인을 해야했으며, 사과문에 어떤 내용이 미비한지, 어떤 방식으로 게시를 해야할지 전달하였다 이야기하였습니다. 

 

[ 레진 공지 내용 중 일부 ]

 

 

이와 같은 정황을 통해 레진은 피해 사실 공개를 줄이기 위해 작품의 계약해지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하였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레진의 최근 행보들에 대해 이재민 웹툰평론가는 “레진코믹스는 자신들의 계약상 과실은 공론화 파급을 줄이는데 쓸 협상 카드로, 그 공론화 내용은 명예훼손 소송용 카드로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깨진 신뢰관계에 대한 회복보다 자신의 안위를 걱정하는 사람들과 파트너 계약을 맺고 싶어하는 작가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며 “레진코믹스는 만화를 파는 회사입니다. 작가는 만화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두 집단간의 신뢰를 회복할 길은 요원해 보입니다”라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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