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웹툰작가협회, 레진코믹스 지체상금(지각비) 폐지 ‘당연한 수순’ 입장 표명, 3가지 공식 질의 내용 공개

한국웹툰작가협회에서는 레진코믹스의 ‘소득의 9%’ 지체상금(일명 지각비) 폐지에 대해 ‘당연한 수순’이라 공식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협회에서는 관련 사항에 대해 여러 작가들의 제보와 자료를 수집하여 이를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유하고, 지각비 폐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었다 밝히며, 그 동안 수집한 내용들을 공개하였습니다.

 

 

* 작가의 월 소득 9%, 일부 작가 연 1천만원에 달하는 금액 징수

협회에서는 레진코믹스에서 작가의 월 수익에 비례하여 최대 9%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각비로 책정하였으며, 일부 작가들의 경우 연 1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징수당한 사실이 있다 전하였습니다.

 

* 한국웹툰작가협회, 레진코믹스에 질의

협회에서는 레진코믹스의 지각비 사태와 관련하여 발표한 공식입장 전문을 확인하였으며, 위 입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설명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몇 가지 사항에 대해 다음 내용을 질의하고자 한다 전하였습니다. 

질의 내용은

1. 부당하게 지각비를 징수 당한 작가들에 대한 보상 방법

2. 레진코믹스의 운영상 과실 또는 서비스의 오류 발생으로 인하여 작가들이 수익 악화 등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이에 대한 보상정책이 있는지 여부 및 위 보상정책을 계약서에 명시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

3. 폐지 시점을 2018년 2월 1일로 설정한 경위 : 이에 대하여 레진코믹스는 계약서 내용의 변경과 시스템 개편에 소요되는 시간을 근거로 들었으나, 계약서의 내용을 변경하고 정책을 수정하는 데에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지각비 폐지 전까지는 작가들에 대하여 부당한 지각비 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한국웹툰작가협회에서는 관련 내용 공지와 함께 “레진코믹스의 이번 결정 및 향후 개선안을 계기로 작가와 웹툰매체가 건강하게 상생하고, 독자들에게 좋은 컨텐츠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며 “공정한 창작환경을 위해 문제제기하고 협회로 제보해주신 많은 작가님들께 감사드립니다”라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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