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F어워드’ 만화부문 수상작 공개 – (대상) <오디세이(갈로아)>, (우수상) <냄새를 보는 소녀(만취)>, <네가 있던 미래에선(이시영)>

‘2017 SF어워드’ 만화부문 수상작들이 공개되었습니다. 대상에는 갈로아 작가의 ‘오디세이’이, 우수상에는 만취 작가의 ‘냄새를 보는 소녀’와 이시영 작가의 ‘네가 있던 미래에선’이 수상하였습니다.

‘SF어워드’는 과천과학관이 SF 콘텐츠 발전을 위해 만든 국내 유일의 SF 창작 콘텐츠상입니다. 올해 4회를 맞는 ‘SF어워드’는 매년 ‘만화, 소설(중단편), 소설(장편), 영상’ 4개 부문에서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대상을 수상한 웹툰 갈로아 작가의 ‘오디세이’는 우주적 관점에서 인간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는 SF 만화입니다. 지난해 11월 레진코믹스를 통해 연재를 시작하였으며, 올해 10월 10일 50화로 완결되었습니다. 

 

생물학을 전공중인 과학도이기도 한 갈로아 작가는 “NASA의 가니메데 관련 발표와 평소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우주관련 책 ‘코스모스’를 인상 깊게 봤습니다”며 “목성과 그 위성들은 하나의 축소판 태양계를 이루고 있고, 그곳에서 만나게 될 기묘한 세계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줄 것이라는 칼 세이건의 말이 동기가 돼 웹툰 ‘오디세이’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고 말하였습니다.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

 

 

갈로아 작가는 “어렸을 적 우리는 우주에 대한 꿈을 꿉니다. 때론 인간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면서 때론 직업인으로서 우주와 함께하는 꿈입니다. ‘오디세이’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신기한 우주이야기를 소개하고 무엇보다 한때 우리가 그리던 우주에 대한 꿈을 꺼내보고 싶었습니다”고 전하며 “만화를 읽고나서 포기했던 꿈에 다시 도전하셨다는 분, 자신이 좋아했던 것을 다시 되돌아 보셨다는 분, 자기이야기 같다며 눈물 흘리셨다는 분, 전부 하나하나 기억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이러한 작품으로 남을 수 있었다는 것, 작가로서 그보다 기쁜 일은 또 없을 것입니다. 많이 감사합니다”라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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