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국제 코스튬 플레이 축제인 ‘제1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yeonggi International Cosplay Festival, GICOF)’이 오는 7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제20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홍보대사로 프로 코스튬 플레이어 ‘에키홀릭’을 선정하였는데요. 이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을 중심으로 보다 많은 이들이 만화와 코스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 밝혔습니다.
제1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은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대중문화 콘텐츠 속 캐릭터들의 모습을 재현하는 ‘코스튬 플레이(코스프레)’의 다양한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행사들로 진행됩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는 기존의 ‘코스튬 플레이어 최강자전’, ‘코스튬 플레이어 퍼레이드’를 진행하였는데요. 금년부터는 하나의 글로벌 축제로 운영한다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유명 프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한국을 찾아옵니다. 필리핀 최고의 스타 리우이(Liui), WCS(World Cosplay Summit) 대회 우승자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멕시코의 트윈 코스플레이(Twin Cosplay) 팀, 올해 WCS 대회 일본 대표인 마히오(Mahio)와 마리코 야스(Mariko Yasu) 그리고 AFA2016 우승자인 태국의 재스퍼 지(Jasper Z) 등 이름만으로 팬들을 설레게 하는 세계적인 명성의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축제를 위해 한국을 찾아올 예정입니다.
‘제1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에서는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코스프레 퍼레이드, 서브컬쳐 플리마켓, 코스프레 촬영대회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외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코스튬 플레이의 매력과 문화의 다양성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름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은 퍼포먼스/댄스 부문과 포즈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모집을 통해 선발된 40여 개 팀들이 총 1,5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코스튬 플레이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또한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7월 22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심곡 시민의 강까지 진행됩니다. 서브컬쳐 플리마켓은 참가자들이 코스프레 물품 및 만화책, 피규어 등 서브컬쳐 상품들을 사고파는 장으로 운영되며, 코스프레 촬영대회는 지원자들이 축제기간 동안 촬영한 사진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뽑는 이벤트로 선정된 작품들은 이후 사진집으로도 제작될 예정입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박재동 운영위원장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을 통해 만화·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일부 마니아들만의 문화로 인식되어 오던 코스프레 문화를 국제 경연대회 및 퍼레이드, 플리마켓 등 대중적인 행사와 함께 양성화하고, 웹툰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산업의 다양성 확대와 산업적 위상을 제고 및 발전시키겠습니다”라 포부를 밝혔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