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웹툰작가협회, 웹툰 작가 대표 협회로 공정한 창작 환경 조성, 웹툰 작가들의 복지 개선, 기술나눔 진행

한국웹툰작가협회는 지난 27일 총회를 거쳐 (사)한국만화가협회 산하로 설립되었다 공지하였습니다. 이번 총회를 통해 ‘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님이 제1대 회장으로 역임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만취, 이종규, 주호민 작가님이 부회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이사진으로 김인정, 두순, 송래현, 연제원, 이림, 이종범, 화음조 작가님들이 선임되어 앞으로 협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입니다. 

[ 관련 정보 “한국웹툰작가협회 ‘마음의 소리’ 조석작가 제1대 회장으로 선출” ]

 

 

한국웹툰작가협회에서는 설립 공지와 함께 ‘웹툰 작가’를 대표할 협회라 밝혔는데요. 웹툰 작가들의 목소리를 대신하기 위해 “공정한 창작 환경 조성”, “웹툰 작가들의 복지 개선”, “포럼, 간담회 등 각종 사업을 통한 기술나눔”에 힘쓸 예정입니다.

 

현재 설출된 임원들은 창립과정에 힘을 보태기로 한 발기인들이 투표를 통해 결정된 사항으로 임기는 3년이고, 앞으로 정회원분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임원에게 돌아가는 별도의 혜택은 없으며, 신인작가들과 힘 없는 작가들의 불공정 계약과 힘든 노동 환경에 대해 경력 있는 작가들이 대신 따져주는 무보수 봉사직의 성격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협회는 비영리 단체로서 운영될 예정입니다.

 

 

< 최근 이슈 개선 >

한국웹툰작가협회은 현재 여러 업체들에게서 문제시 되고 있는 ‘강제 완결 종용’, ‘지각비’, ‘연재 컷 수 제한’, ‘2차 저작권 관련 불공정 계약’ 등과 관련하여 사례를 접수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3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콘텐츠정책관 국장과 회의를 갖고 관련 제도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였다 밝혔습니다.

이미 각종 SNS과 제보 메일들을 통해 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지는 오래되었다 밝힌 가운데, ‘한국만화가협회’에서는 지난 몇 달 간 3차례의 권고를 통해 해당 업체에 시정요청을 하였으나 시일을 미루거나 형식만 바꾸는 등의 ‘눈 가리기식 대처‘로 일관해, 명확한 제재와 참여 없이는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업체들의 자체 개선이 이루어지기 쉽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전하였습니다. 이에 ‘한국웹툰작가협회’는 법적인 제재와 합의 없이는 수익성만을 바라는 현 웹툰 시장에서 작가들의 처우를 무시하는 행태는 근절하기 힘든 현황 속에서 현재 웹툰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한 데 모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 공지하였습니다. 

 

< 추후 계획 >

한국웹툰작가협회에서는 정식 인가 이후 협회 공식 메일주소를 통해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밝혔는데요. 웹툰 작가의 목소리를 내는 만큼 현재 연재 중에 있는 작가분들의 가입을 촉구하였습니다. 더불어 피해를 보고 있으신 작가분들 또한 가입을 통해 힘을 보태어 달라 전하였습니다. 또한 협회의 모습이 갖추어 지는 대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웹툰 자가’를 대표하기 위해 (사)한국만화가협회 산하로 출범한 ‘한국웹툰작가협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불공정 관행들을 개선하며 웹툰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 봅니다.? 

 

 

Categories: NEWS
웹인편집부

Written by:웹인편집부 All posts by the author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