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ME THE 만화의 미래, 2030년!’ 주제로 미래 만화를 상상해 보는 시간, 부천국제만화축제 전시 내용 공개

오는 7월 27일부터 7일간 열리는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 내용들이 공개되었습니다. ‘2030 만화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의 만화를 상상하고 예측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꾸며져 있는데요. 그 가운데 미생의 윤태호 작가님의 생애 첫 개인전과 중국 웹툰, 스누피, 체코 만화등 다양한 해외 전시들이 눈에 띕니다. 


 

< 만화의 미래, 2030년의 만화 >

주제전 <만화의 미래, 2030년의 만화>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미래의 만화를 어떻게 바꾸어나갈까를 상상해 보는 전시입니다. 프랑스 국제만화이미지시티와 국립과천과학관이 함께 참여한 이번 주제전에서는 22명의 한국과 프랑스의 만화작가들이 상상력을 펼쳐 창작한 단편원고를 선보이고, 이와 함께 객관적 예측에 기반한 과학자들의 코멘트가 어우러진 단행본을 축제 기간에 맞춰 출간할 예정이어서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유익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윤태호 특별전 – 삶의 고고학 >

특별전 <윤태호 특별전-삶의 고고학>은 2015 부천만화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윤태호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윤태호 작가의 생애 첫 개인전으로, ‘비상착륙’, ‘혼자 자는 남편’, ‘야후’ 등 윤태호 작가의 초기 출판만화부터 ‘이끼’, ‘미생’, ‘내부자들’ 등 웹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의 원화 및 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중국 웹툰전 >

한국 웹툰을 모델로 삼고 최근 급성장한 중국 웹툰을 모은 <중국 웹툰전>도 눈여겨 볼만한 기획전시입니다. 중국 최대 만화잡지 ‘만커우’와 중국 최대 웹플랫폼 ‘텐센트’ 등 에서 상위에 랭크되며 국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중국 인기 웹툰 작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 스누피 기획전(Inside Peanuts) >

스누피 기획전 <인사이드 피너츠(Inside Peanuts)>는 스누피의 아버지 찰스 슐츠의 삶과 예술을 담은 전시입니다. 우정, 믿음, 관용 등 감정적인 영역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스토리 만화 예술에 큰 변혁을 일으킨 찰스 슐츠의 드로잉과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설은 살아있다: 40년 우정을 낚다, 심수회전>

<전설은 살아있다: 40년 우정을 낚다, 심수회전>은 이두호, 박수동, 신문수 등 한국 대표 원로만화가 10인이 모여 만든 낚시 동호회 ‘심수회’를 통해 40년 넘게 쌓아 온 만화가들의 우정과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로, 원로 만화가들의 작품을 애독하며 동시대를 살아 온 중장년층 관람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울 예정입니다.

 

<만화-민화와 만나다: 홀림전>

한국여성만화가협회 작가들이 참여한 <만화-민화와 만나다: 홀림전>은 스토리텔링을 가진 우리 전통 그림 ‘조선 민화’에 만화를 접목하여 여성 작가들의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특별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 기타 >

이 밖에도 체코의 국민만화가 야로슬라프 네메첵의 ‘네잎클로버’를 소개하는 <네잎클로버전>이 대한민국을 찾아옵니다. 이와 함께 2015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실시한 어린이 만화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어린이 만화를 한데 모은 <상상초월-어린이만화전>과 전 세계 어린이들이 공모한 만화를 전시하는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선정작전>이 어린이 드림툰존에서 관람객을 기다릴 예정입니다. 인기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카 폴리’를 배경으로 구성한 체험전 <로보카 폴리전>, 국내 유수의 만화 공모전 수상작이 한자리에 모인 수상작 전시 등 휴가철과 방학에 걸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 바로가기

 

Categories: NEWS
웹인편집부

Written by:웹인편집부 All posts by the author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