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인 특별기획) 신의철 작가 인터뷰 3부 “대표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웹툰인사이트 2016년 특별기획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인터뷰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네이버웹툰 ‘사이드킥’을 연재하고 있으며, 와이랩 아카데미를 운영 하고 있는 <신의철 작가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1부 “안녕하세요. 웹툰 작가 신의철입니다

2부 “잊었던 꿈을 되찾는 곳, 와이랩 아카데미입니다

3부 “대표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 대표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

 

 

 

빡빡한 정규일정 속에서 준비하신 특강들이 굉장히 알차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강 준비 또한 쉽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특강은 정말로 많은 것을 가르쳐 줄 수 있는 분들입니다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정기적인 강의를 하실 수 없는 분들을 중심으로 운영하고자 하였습니다. 약 2시간 분량의 특강입니다만 이조차도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거든요. 최대한 잘 설득하여 특강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웹툰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굉장히 큰 자극제가 될 수 있는 강의라 평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작가님들을 포함하여 학계 및 업계에 있으신 분들을 모셔 최대한 유익한 시간을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싶은 특강 중 하나로 변호사, 세무사 분 등을 모셔 작가들이 잘 알지 못하고 배우기 힘든 세무 관련 특강 등을 진행하는 것을 생각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내용을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강의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하니 취재를 진행하는 입장으로써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이점에 있어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진행하는 입장으로써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학원 운영상 시간이 어쩔 수 없이 상당히 늦은 시간에 진행됩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오시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 최근에 진행된 와이랩 아카데미 특강 ‘미티 작가님’편 ]

 

와이랩 아카데미는 아무래도 와이랩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관련하여 많은 문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카데미를 다닌다고 해서 저희가 매체를 알선하거나 데뷔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데뷔와 지속적인 연재는 결국 자신이 재미있는 만화를 그릴 수 있느냐 없느냐에 걸린 것이지 학원에서 매체를 알선해주는가 아닌가에 달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수강생의 능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어 그 안에서 최상의 원고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하고 도와드리는 것이며, 그렇게해서 누구나 탐내는 좋은 작품이 나온다면 수강생이 원하는 매체의 공모전에 당선될수도 또 도전 만화에서의 좋은 반응으로 얼마든지 스카웃 될 수 있습니다.

웹툰 작가로의 데뷔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의 웹툰계는 수많은 매체, 수많은 작가들 사이에서 본인이 만족하고 독자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그 기본기를 와이랩 아카데미에서 닦아나가게 하는 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교육 목표입니다. 

 

논란이 된 버스 광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관련하여서는 다시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아카데미를 이끌어가는 원장으로써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와 같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대표자리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느끼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간연재도 하고, 커리큘럼 및 강사진 구성까지 집중해야 할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힘든 것과 이번 일은 별개의 일이지요. 제대로 체크하지 못한 것 또한 저의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잘못한 내용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고, 짊어 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와이랩 아카데미 사과문 ]

 

[ 관련 기사 ‘와이랩 아카데미 논란의 버스 광고에 대해 공식 사과문 공지‘ ]

 

작가와 대표로써 16년도를 바라보는 관점은 다를 것 같습니다. 금년도 웹툰 시장에 대해 한 말씀부탁 드려봅니다.

작가로써 웹툰 시장을 보면 해외시장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내수 시장은 점차 포화상태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 및 구글의 정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성인웹툰에 대한 변화도 필요해 보입니다.

아카데미 원장 이전에 웹툰 업계의 종사자로써 웹툰 산업의 양적, 질적 성정이 진행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작가들이 충분한 동기를 얻을 수 있는 업체들이 더욱 생겨나고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작가들이 원하는 충분한 동기란 첫째 자기만족이 가능하고, 둘째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마지막으로 독자들의 충분한 피드백들이 주어지는 매체를 뜻합니다.  

 

웹툰인사이트에서 주목하는 2016년도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교육’입니다. 신생교육기관들도 생기면서 앞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와이랩 아카데미가 가지고 있는 다른 업체와의 차별성은 무엇인지요?

저희는 실전에 강한 교육을 한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아직 다른 교육 기관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비교하기에는 이릅니다만, 많은 작가들이 만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원고위주의 실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만화에 있어서 필요한 재미있는 스토리와 연출은 실질적인 작품을 만들어 나가야 가능한 사항입니다. 저희는 실질적인 웹툰 원고 제작에 초첨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웹툰 교육에 대한 철학이며, 와이랩 아카데미에서 가지고 갈 핵심 키워드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예비 수강생 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좋은 공간과 장비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또한 현업에서 뛰시는 작가들을 힘들게 섭외하여 강사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좋은 환경과 기회 생겼으니 많이 오셔서 배워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화, 웹툰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부 “안녕하세요. 웹툰 작가 신의철입니다

2부 “잊었던 꿈을 되찾는 곳, 와이랩 아카데미입니다

3부 “대표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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