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3회를 맞이하는 만화축제 앙굴렘 국제만화축제(Angouleme Festival International de la Bande Dessinee)에서 최초로 한국 웹툰 기획 전시가 열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고 후원하는 한국 웹툰 기획전 ‘웹툰 플레이그라운드(Webtoon Playgroud)’가 1월 28일(목)부터 31일(일)까지 앙굴렘 국제만화축제가 열리는 프랑스 앙굴렘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밝혔습니다.
이번 한국 웹툰 기획전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2016년 첫 만화 분야 행사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불 간 만화 기획전을 정례화하여 지속적인 문화 교류 기반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1월 29일(금)에는 프랑스 웹툰 플랫폼 업체인 ‘델리툰(Delitoon)’과 함께 ‘한국 웹툰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미래 콘텐츠 산업으로서의 웹툰’이라는 주제로 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한상정 교수님과 함께 프랑스 만화 전문 기자인 로랑 멜리키앙(Laurent Melikian),’델리툰’ 창립자 겸 대표 디디에 보르그(Didier Borg)가 발제합니다. 또한 호(HO!)의 억수씨 작가님과 닥터프로스트 이종범 작가님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개최됩니다.
특히 이날에는 웹툰 플랫폼 ‘탑툰’과 손잡고 웹툰의 2차 콘텐츠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다움기술’과 ‘델리툰’ 간 투자 조인식이 체결되어, 향후 양국 웹툰 분야에 민간 투자 확대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웹툰, 2016년도 더 큰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 관련 기사 ‘앙굴렘국제만화축제 한국웹툰기획 ‘웹툰 플레이그라운드’ 소개 웹사이트 공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