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여자 제갈량’ 단행본 크라우드 펀딩 속에 숨은 의미 찾기

그간 웹툰 컨텐츠 플랫폼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레진코믹스가 ‘여자 제갈량’ 단행본을 시작으로 웹툰 기반 확장 컨텐츠 생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 여자 제갈량 크라우드 펀딩 이미지 ]

 

레진코믹스의 인기 작품 중 하나인 ‘여자 제갈량’ 단행본이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였습니다. 기존 출판사 또는 작가 개인이 진행하던 것과는 다르게 웹툰을 연재하고 있는 플랫폼 업체에서 진행하는 제작 사업으로 레진코믹스 이후 사업의 방향성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첫 출시하는 ‘단행본’  작업에는 대형 만화 출판사에서 근무하였던 베테랑 편집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여자 제갈량을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단행본들을 레진코믹스에서 직접 출판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레진 라이브에서 이야기 한 웹툰 관련 상품 판매 서비스와 연관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웹툰 관련 상품 판매 서비스 오픈이후 레진 연재 작품들 중 상당 수가 레진코믹스 내부에서 단행본으로 제작하여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진코믹스의 활동은 단행본을 포함한 상품 제작 및 판매에 그치지 않으며, OSMU(One Source Multi Use)로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 제작에도 직접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레진코믹스에서는 드라마, 웹 드라마 및 영화 제작 쪽에도 직간접적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루머가 최근 들려오고 있습니다. 

 


[ 독자들의 성향 파악 능력이 뛰어난 레진코믹스는 크라우드펀딩에서도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는 서비스 및 상품에 게임성을 추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에 진행하는 단행본의 경우 이런 게임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 이번 단행본 크라우드 펀딩에서 독자들에게 제공한 퀘스트(미션) ]

 

미연재 오리지널 단편의 경우 이미 제작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리워드 또는 기본 상품으로 추가한 것이 아닌 ‘달성 목표’를 제공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구매 및 입소문 마케팅을 동시해 진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왜 500%‘ 달성인가라는 측면입니다. 


 

이것은 바로 현재 단행본 판매로 큰 이슈가 되었던 그리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시타를 위히여’ 목표 달성률 ‘505%’를 염두해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500%를 넘길 경우 그리고 505%를 넘길 경우 또 다른 ‘이슈’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획들은 단기적으로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많은 고민과 준비에서 나오는 것으로 그만큼 레진코믹스에서 치밀하게 그리고 오랫동안 준비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웹툰 플랫폼에서 웹툰 기반 컨텐츠 포탈로 변신을 시작하고 있는 레진코믹스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며, 더욱 놀라운 소식으로 찾아 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 레진코믹스 <여자 제갈량> 1권 단행본 제작 ]

[ 레진코믹스 2.0 그 시작은 ‘다양성’과 ‘세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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