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낢 따라 해봐요’ 의 ‘마루타’ 부적절한 단어 사용에 대하여

일상툰을 전문적으로 그리고 있는 서나래 작가님의 모 대학교 브랜드 웹툰 ‘낢 따라 해봐요’ 5화에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단어는 바로 ‘마루타’라는 표현입니다.

 

[ 5화에서 사용된 ‘마루타’ 표현 ]

 

마루타는 뜻으로 ‘인체 실험의 대상자를 달리 이르는 말’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단어는 일본어에서 유례된 단어이며 그 사용이 굉장히 민감한 역사적 배경과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바로 제이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의 세균 부대 중 하나였던 731부대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가리키는 데서 온 말입니다. (다음 사전 ‘마루타’에서 참고)

 

또한 이야기 흐름 상 인체적인 실험이 아닌 정신적인 치료와도 맞지 않는 단어 선택입니다. 

 

웹툰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보는 매채입니다. 또한 네이버 웹툰의 경우 학생 및 젊은 층들이 많이 보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런 용서 선택이 ‘적절하였는가’ 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물론 의미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알겠습니다만 브랜드 이미지를 결정하는 측면에서도 결코 좋은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단어들의 선택에 있어서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낢 따라 해봐요 5화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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