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앵커의 ‘웹툰 유료화 반대’ 발언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올라온 뉴스에서는 데이타를 통한 웹툰 시장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고 있습니다.

약 6분가량 진행된 이번 뉴스에서 마지막 정보에 ‘웹툰의 유료화와 새로운 수익모델 도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능력있는 신진작가들 배출을 통해 웹툰산업의 성장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앵커’의 멘트는 부적절한 발언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웹툰의 유료화는 안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 앵커는 자신도 웹툰을 “참 많이 좋아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웹툰의 작가와 SNS 친구 관계인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이처럼 이 기사에서는 웹툰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 확대에 대한 이야기와 그 속에서 앵커 자신도 한 소비자로써 활동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웹툰의 성장을 위해 웹툰 작가들의 열악한 처우 문제와 ‘웹툰의 공짜’ 인식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앵커의 ‘유료화 반대’ 발언은 과연 이 정보 방송에 어울리는 멘트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관련 방송 대화 내용 중 ]

 

웹툰 작품은 작가의 노력에 산물이여 이에 따른 가치를 인정하며 현재 웹툰 시장이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레진코믹스 어플에 평가로 남긴 유료 반대 글을 보며 ‘아직도 개선되지 못하는 인식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마음의 소리’ 900화에서 조석 작가님께서는 ‘저작권’에 대해 언급하시며 화답한 장면이 생각이 납니다. 

 

“이 만화는 여러분의 것입니다. 저작권은 내꺼고 고료도”

 

대중들에게 정보를 주며,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방송에서 이와 같은 발언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무쪼록 현재 작품의 가치가 인정되며, 유료화 모델이 점차 안정화 및 다양화 되어지는 가운데 앵커의 발언과 같은 생각들이 변화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 관련 원문 기사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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