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연재되고 있는(현재 휴재중인) 싸우자 귀신2 연재 중에 스토리 폭파 사건이 있었지요. 당시 작가님께서 스토리에 대한 부담감과 역량 부족으로 인해 스토리를 한화만에 급진행 완결로 ‘스토리 폭파’ 시킨 사건입니다. 이런 사건이 다시금 네이버에서 발생했습니다.
오랜 연재 경력을 가지고 있으신 김규삼 작가님의 ‘버프소녀 오오라’가 저번주 (99화)에서 급 스토리를 완결 시킨 이후 후기로 아래와 같은 내용의 공지를 올리셨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된 이유는 ‘스맛툰’이라는 모바일 전용 연출과 그것을 위한 ‘시험’이였고, 그로 인해 자신의 웹툰에 대한 정채성 혼란을 겪게 된 것입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된 원인이 무엇일까요. 오랜 연재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작가님이라도 새로운 환경에 맞춘 시도에 혼란을 겪고 이로 인해 많은 고민을 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작품을 감상하는 팬들에게 있어서 그리고 웹툰을 보는 시각에 있어서 결코 좋은 사건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내요.
다시는 이런 ‘스토리 폭파’ 사건이 발생되지 않기를 희망해 봅니다.
[ 후기 전문 ]
— 전문 텍스트 본 —
안녕하세요 김규삼입니다.
오오라는 네이버웹툰에서 스마트툰을 선보이게 되면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맛툰은 컷의 장면전환 효과를 넣은 모바일용 형식이었는데 처음 시도하다보니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오오라의 경우 오오라 남매가 지구에서 엉뚱한 버프를 걸며 살아가는 이야기로 애초에 기획되었다가 스맛툰 연출이 스릴러, 액션에 적합하다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도중에 외계인 배틀, 격투등으로 끼워넣으며 여러가지 시도를 하다그만 이제는 내가 뭘 그리고 있는지도 모를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도 오오라의 시행착오 덕에 하이브라는 조금 더 스맛춘에 적합한 만화가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수하면서 배우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대로 오오라를 스맛춘 시험작으로 끝내기에는 오오라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 오오라와 븟새가 번식부로 활동하는 청춘이야기로 다시 선보이려고 합니다.
조만간 오오라의 개그청춘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