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웹소설 연재 종료 이슈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하였던 23인의 작가들은 두번째 공식 입장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공개 내용을 통해 ‘독자 환불 및 보상’ 진행 예정 사항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24인 작가(기존에서 한명이 추가된)
– 골방의초핀, 공효은, 쿄쿄캬각, 나쁜사람, 나하, 눈을세모나게, 명왈, 바로걔, 반리을, 빌리, 새목, 사라 오일즈, 씨그, 아루, 윤우드, 이호란, 자베트, 작은형, 정민식, 정시라, 포테, 하빈유, SIRIUS, 10월28일 등
24인 작가는 두번째 공식 입장을 통해 관련 업체에서 회신 받은 내용을 공개하였는데요. 관련 내용을 통해 ‘서비스가 종료되어도 구매 작품은 내 서재에 계속 남아 있으며, 이에 따라 독자 환불은 진행되지 않는다’라 밝혔습니다. 이어 관련 진행 예정 사항에 대해 납득하기 힘들다 의견을 전하였습니다. 관련 작가들은 ‘내 서재’에서의 목록 삭제 및 환불 조치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관련 업체에 전달하였다 밝혔습니다.
현재 관련 내용에 대해 레진코믹스에서는 공식적으로 공지한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추후 변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관련 업체의 진행 예정 사항에 대한 공식적인 공지는 금일(8월 24일) 등록될 예정입니다.
[ 관련 정보 “23인의 레진코믹스 웹소설 연재 작가 갑작스런 연재 종료 이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 ]
[ 관련 정보 “갑작스런 연재 종료에 대한 웹소설 연재 작가들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 이어져” ]
[ 관련 정보 “24인의 웹소설 작가 두번째 공식 입장 공개, 레진코믹스 공식 입장은 금일 공개 예정” ]?
[ 관련 정보 “레진코믹스 10월 1일 00시 웹소설 서비스 종료 공지, 관련 보상 내용과 추후 진행 예정 사항 공개” ]
— 텍스트 본 —-
안녕하세요. GL 작가 24인입니다.
오늘 오전 중 레진 측의 공식 메일을 통해 웹소설 서비스 종료에 관한 사항을 통보 받았습니다. 저희의 최대 관심사는 ‘독자 환불 및 보상’에 대한 부분이었는데요. 이와 관련 언급된 세부사항이 없어 레진 담당자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문의 결과, 레진 측으로부터 “서비스가 종료되어도 구매 작품은 ‘내 서재’에 계속 남으며, 이에 따라 독자 환불은 진행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독자님들의 서재에 계속 남는다는 것은 이치상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연재중단작’이 포함되었다는 현재 상황에서는 분명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레진 웹소설은 정기 연재라는 특성상 오픈에 앞서 비축분을 20회 이상 쌓아놓거나, 이미 완결고를 보유한 작가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연재 중단 작품들의 경우 이번 계약 해지 통보로 인해 표류 상태에 놓이고 맙니다.
만일 작가가 계약 해지 이후 다른 플랫폼과 계약을 하거나 이북 출간을 할 경우 독자님들께서는 이중 과금을 하게 되며, 설마 무료 플랫폼에 연재를 하더라고 기존 구매 독자님들과 불평등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최근 완결작 등의 경우에도 계약 기간 종료 이후 공개가 어렵기 때문에 원고가 그대로 사장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내 서재’에서의 목록 삭제 및 환불 조치를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레진 측에 이의를 제기 중입니다.
물론 ‘내 서재’ 내 삭제에 대해 서운함을 느끼실 독자님들도 계시리라는 것을 충분히 압니다. 그러나 독자님들의 의중과금을 막고, 완결된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부분이며, 이 또한 저희들의 깊은 논의 결과 독자와 권익을 위해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후 레진 측의 답변에 따라 독자님들의 강력한 환불요구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덧붙입니다.
레진 측에 따르면 오늘 중 독자 공지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저희 역시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할것이며, 독자님들도 꼼꼼히 확인하시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 GL 작가 24일 일동 – ?
2차공지 pic.twitter.com/6jDgzLfR18
? GLnovelist (@GLnovelist) 2017년 8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