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F어워드 웹소설 대상 수상작, “피자 타이거 스파게티 드래곤” 단행본 출시 펀딩

 

 

웹소설계에서 사이언스 픽션, SF는 참 쉽지 않습니다. 빠른 전개와 캐릭터 중심의 서사가 돋보여야 하는 웹소설에서 설정의 깊이, 과학적 서사와 엄밀함을 흥미롭게 제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웹소설이 판타지 요소를 빌어 SF를 다루죠. 웹소설에서 SF는 ‘흥미로운 소재’로 다뤄지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피자 타이거 스파게티 드래곤>은 SF와 스페이스 오페라 자체의 ‘정통적’미학과 가치를 선보이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클론 부대의 두뇌 통신과 온갖 근미래 무기들은 물론이며 전함이 우주 한중간에서 격돌하는 세계관은, 매혹적인 SF와 장쾌한 스페이스 오페라를 조금도 걸러내지 않고 한껏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 작품은 SF의 특징을 극대화시켜 이를 추리 요소로 승화시켰다고 출판사에서는 전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심리전’과 ‘떡밥’이 있습니다. 지구연방의 각종 부서가 정보를 무기 삼아 은밀하면서도 치열하고 악랄하게 심리전을 펼치고, 그 양상이 SF적인 발상과 설정을 통해 드러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장르의 특징을 잃지 않으면서 세계관의 장막에 감춰진 떡밥들이 다음 화를 읽게끔 합니다. 많은 독자들이 종이책 출간을 고대한 이유라고 도서출판 이지북은 전했습니다.

 

2020 SF어워드 웹소설 부문 대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이번 종이책 출간 펀딩을 통해 실물을 가진 책으로 독자들과 만납니다. 특히 300화에 달하는 긴 서사를 이어가는 깊은 세계관과 그것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매력적인 캐릭터 등 웹소설의 특징을 잃지 않으면서 SF만의 서사성을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인 만큼, 많은 독자들이 단행본 펀딩을 기다려왔습니다.

 

일주일만에 목표금액을 달성해 텀블벅 펀딩에서 종이책 출간을 확정지은 <피자 타이거 스파게티 드래곤>은 SF장르에 목말라하던 독자들에게 단비같은 책입니다. 펀딩은 5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출간 예정일은 6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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