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7월 8일(토) 열린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웹툰관’을 운영하였으며, 영국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하였습니다.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은 ‘2017-18 한영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영국 런던 올림피아 전시장에서 주영 한국문화원이 주관한 행사입니다. 한국의 문화와 평창동계올림픽을 소개하는 종합 축제이며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습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한국 콘텐츠 홍보관을 운영하였는데요. ‘웹툰관’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우리 웹툰과 애니메이션 체험관, 캐릭터 전시관, 케이팝 감상실을 통해 한국 문화를 영국에 선보였습니다. 행사장에서는 SIU 작가의 ‘신의 탑’,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 비츄 작가의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나래 작가의 ‘허니블러드’ 등 10개 작품이 디지털 기기로 전시되었습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대진 글로벌사업팀장은 “최근 유럽 내 웹툰을 포함한 온라인 만화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한국 웹툰관 유럽 순회 전시를 통해 웹툰이라는 콘텐츠를 유럽 현지에 각인시켜 한국 웹툰이 현지의 만화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웹툰관’은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주영한국문화원에 옮겨져 7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전시 됩니다. 이후 벨기에로 옮겨져 벨기에국제만화축제가 시작되는 9월 1일부터 브뤼셀 무프박물관(Moof museum)에서 한 달간 전시되고, 10월부터는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으로 옮겨져 독일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