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주독 베를린 한국문화원과 함께 출판 강국 독일에서 한국 만화와 웹툰 알리기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웹툰전’을 진행합니다.
‘웹툰전’은 대표적인 웹툰 영어 플랫폼인 네이버 라인, 레진코믹스, 타파스, 스팟툰을 소개하고, ‘갓 오브 하이 스쿨(박용제)’, ‘신의 탑(SIU)’, ‘유미의 세포들(이동건)’, ‘허니블러드(이나래)’ 등 국내외에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웹툰 10개 작품을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번 독일 웹툰전은 영국, 벨기에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개최하는 웹툰 순회전시이며 독일에서는 10월 16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전시됩니다.
이와 함께 10월 14일에는 ‘웹툰전’의 사전행사로 세계 최대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한국공동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에서 네이버 인기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 박용제 작가의 웹툰 작업 모습을 시연하여 디지털 창작 모습이 낯선 유럽 관람객들의 눈길을 크게 사로잡았습니다.
[ 관련 소식 “한국콘텐츠진흥원 ‘2017 프랑크푸르트 도서전(Frankfurt Book Fair 2017)’ 한국공동관 운영” ]
또한 10월 16일 주독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웹툰전’을 기념하는 개막식 및 컨퍼런스가 개최하였습니다. ‘한-독 만화가가 들려주는 디지털 만화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는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의 기조발제와 한국의 박용제 작가, 독일의 잉가 슈타인메츠 작가가 참여하여 현지 독자들을 대상으로 양국의 만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재순 원장대행은 “전통적인 출판 강국 독일에서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웹툰’을 새로운 한류 콘텐츠를 소개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입니다”라며 “독일 독자들이 웹툰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나는 즐거움을 얻기를 희망합니다”라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