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콤, 2분기 태블릿 판매량 100% 급증… 집콕+웹툰시장 성장이 배경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되면서 대부분의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한국와콤이 한국에 진출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온라인 강의 수요가 늘어난데 이어 웹툰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고급형 태블릿 제품까지 함께 판매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04년 법인 설립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은 온라인 강의용으로 ‘와콤 원’의 몫이 컸다고 한국와콤은 밝혔습니다. 13인치 화면에 40만원대의 가격으로 주목을 받자 와콤에서는 ‘온라인 강의 패키지’를 내놓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의 요구에 대응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웹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문 제품군까지 판매율이 상승했다고 한국와콤은 전했습니다. 한국와콤에서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온라인 강의, 재택근무 등 이른바 ‘언택트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비대면 교육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와콤의 성장세는 이미 도래한 미래를 체감하게 합니다. 최근 웹툰의 활황을 비롯한 OTT 서비스 등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팬데믹 상황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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