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난 14일부터 5일간 대만 최대 만화박람회 참여, 한국 웹툰의 인기 실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는 한국 만화콘텐츠 기업의 대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대만 내 한국 만화의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대만 타이베이시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17 제18회 대만 만화박람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약 70만 명의 일반인 관람객과 국내외 만화콘텐츠 기업들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웹툰홍보관>, <작가 사인회>, <한국-대만 콘텐츠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의 프로그램진행 되었습니다.

 

 

<한국웹툰홍보관>은 박람회가 열린 5일 동안 한국 만화와 웹툰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다수의 현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뜨거운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만화책을 보고, 비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세로 스크롤 형식의 웹툰을 체험하였습니다. 또한, 대만에서 활발히 서비스 중인 웹툰 플랫폼 ‘코미코’와 ‘탑툰’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줄을 서는 등 웹툰의 인기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12일(토) <한국웹툰홍보관>에는 진행된 작가 사인회 또한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사인회에 참여한 활화산 작가의 대표작 <편의점 샛별이>는 현재 대만에서 2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웹툰 플랫폼 ‘탑툰’을 통해 연재 중이며, 조회수 170만 건을 기록한 만큼 200명 대상 진행예정이던 사인회는 참관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되기도 하였습니다.

 

[ 사인회 진행 중 ]

 

한국-대만 양국 간 만화 콘텐츠 산업 분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한국-대만 콘텐츠 비즈니스 상담회>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중화동만출판동업협진회(Chinese Comic Publishers Association)의 공동 주최로 8월 11일(금) 진행되었는데요. 상담회는 와이랩, 대원씨아이, 울트라미디어, 바로코믹스, 디앤씨미디어, 재담미디어 등 6개 한국 기업이 직접 한국 만화콘텐츠를 소개하는 ‘피칭쇼’ 그리고 저작권 및 판권 수출을 위한 ‘1:1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되었습니다. 

상담회에는 대만 대형 콘텐츠 기업인 스프링하우스엔터테인먼트, 바비러스네트워크과주식유한공사, 링왕과기주식유한공사 등을 포함해 총 15개(한국 6개, 대만 9개)의 한국-대만 콘텐츠 기업이 참석해 약 40회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 실적을 거뒀다 밝혔습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용철 만화진흥본부장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소비력과 안정적인 유료화 인프라를 갖춘 시장으로 평가받는 대만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라며 “대만의 만화시장은 현재 일본 망가 중심의 출판, 잡지만화가 주도하는 시장이지만 최근 한국의 웹툰 플랫폼들이 진출하여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새로운 웹툰 콘텐츠와 기업들을 소개하여 더욱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 전하였습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 만화의 가치 증대와 한국 만화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9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트 ‘K-콘텐츠 엑스포’, 10월에는 중국 광저우 ‘국제만화축제’ 참가를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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