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웹툰 발전사 한눈에 보는 “쓱쓱싹싹 만화공방展” 개최(~8.4)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5월 23일(목) 오후 5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만화와 웹툰의 발전사와 창작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쓱쓱싹?싹 만화공방전” 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개막식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과 한국원로만화가협회 권영섭 회장을 비롯해 이해경, 박용제, 이나래 등 전시참여 작가와 전시자로 협조 및 도록에 참여한 박기준 작가, 둘리뮤지엄, 코믹스브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 전시 축하와 전시장 투어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 이번 전시 개막식은 원로작가 간담회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었습니다.

 

권영섭 회장은 종이가 없어 외제 종이를 쓰고, 먹물이 없어 벼루를 2시간씩 갈아 작업했던 옛날 기억이 난다며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가 만화를 제작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제작 기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만화문화 발전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시는 만화가의 비밀스러운 창작 공간인 공방을 모티프로 만화를 그리기 위해 필요한 재료, 장비의 변천사를 담았습니다. 

 

또한 최초의 디지털 원고로 기록되어 있는 천계영 작가의 <탤런트>를 비롯한 인기 웹툰작가의 작품을 통해 디지털 만화의 발전사를 흥미롭게 담아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뿐만 아니라 VR 등 첨단기술과 만난 만화의 미래 모습도 호랑 작가, 코믹스브이 등의 시도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출판만화 작가와 웹툰 작가의 작업실에서 각각 펜과 종이, 디지털 펜과 태블릿으로 직접 만화 창작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에게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쓱쓱싹싹 만화공방전”은 오는 8월 4일(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제1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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