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국립중앙도서관과 웹툰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국립중앙도서관과 4월 2일(화) 오전 11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웹툰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대표적 디지털 문화콘텐츠인 웹툰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하고 활용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서관법 제 20조의 2(온라인 자료의 수집)에 의거해웹툰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집, 보존하게 됩니다. 그간 플랫폼이 사라지면 웹툰이 보존되지 않아 연구등의 자료 활용조차 힘들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결과입니다.

 

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콘텐츠인 웹툰은 지금껏 법적, 제도적 관심이 미흡해 콘텐츠 보존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치있는 문화자원인 웹툰이 체계적으로 수집, 보호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박주환 관장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의 유실 방지와 체계적인 아카이브를 구축, 만화 산업 연구의 기반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소감과 기대를 전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본격적인 한국 웹툰 자료의 원본데이터 및 서비스 데이터 등 관련 데이터 수집, 보존을 진행해 국가적 규모의 웹툰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당 자료는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이관, 영구 보존되며 양 기관은 웹툰 연구자를 위한 연구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개인의 역량에 크게 좌우됐던 웹툰 연구가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Categories: NEWS
웹인편집부

Written by:웹인편집부 All posts by the author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