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성명서 발표 ‘블랙리스트와 불투명한 정산, 불공정 계약은 창작자의 인권 문제’ 연대 의사 밝혀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Science Fiction Writers Union of the Republic of Korea)는 최근 ‘웹툰 업계에서 일어난 급작스런 사업 정리, 블랙리스트 작성, 불투명한 정산과 불공정 계약’을 ‘창작자의 인권 문제로 판단’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이에 항의에 나선 창작자분들과 연대의 뜻을 전하였습니다.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는 17년 겨울에 설립된 SF작가들의 직역단체입니다. SF작가들의 창작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며, SF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체 내외의 인원 문제에 대해 연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는 4가지 사항에 대해 연대의 뜻을 밝혔는데요. 회사는 그간 함께 일해 온 창작자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예의와 의무가 있으며, 블랙리스트를 작성하여 특정 작가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은 창작자 개인뿐 아니라 창작생태계전체를 위협하는 일이라 전하였습니다. 이어  창작자에 대한 수익배분은 명확하고 분명해야 하며, 계약의 갱신은 공정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이유로 연대한다 밝혔습니다.

 

최근 창작자들이 착취당하는 일이 늘고 있으며,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역시 창작자 집단으로서 그러한 착취를 경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싸우는 창작자들을 지지하며 이분들과 연대한다 전하였습니다.? 

 

——- 성명서 ——-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는 SF작가뿐만 아니라 단체 내외의 인권 문제에 연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는 최근 웹툰 업계에서 일어난 급작스런 사업 정리, 블랙리스트 작성, 불투명한 정산과 불공정 계약을 창작자의 인권 문제로 판단하여, 항의에 나선 창작자들과 연대의 뜻을 밝힌다.

 

첫째, 사업의 정리는 여러 창작자들의 생계가 걸려 있는 일인 만큼 충분한 기간과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회사는 그간 함께 일해 온 창작자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예의와 의무가 있다. 우리는 이를 요구하는 창작자들을 지지하며 이들과 연대한다.

둘째, 블랙리스트를 작성하여 특정 작가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은 창작자 개인뿐 아니라 창작생태계전체를 위협하는 일이다. 우리는 이에 저항하는 창작자들을 지지하며 이들과 연대한다.

셋째, 창작자에 대한 수익배분은 명확하고 분명해야 한다. 회사가 창작자의 수익에 대한 정산을 하지 않거나, 이를 감추거나 지연시키지 않아야 한다. 또한 손해가 분명하지 않거나, 손해가 발생했다 해도 그 책임소재가 분명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창작자가 부당한 비용을 지불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우리는 정당한 수익배분을 요구하는 창작자들을 지지하며 이들과 연대한다.

넷째, 계약의 갱신은 공정하고 합리적이어야 하며, 회사는 창작자에게 불공정한 계약을 무리하게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공정한 계약을 요구하는 창작자들을 지지하며 이들과 연대한다.

 

격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창작자들이 착취당하는 일이 늘고 있다. 우리는 창작자 집단으로서 그러한 착취를 경계한다. 우리는 창작자가 공정한 계약 하에 자유롭게 창작하고 작품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는 사회를 바라며, 이를 위해 싸우는 창작자들을 지지하며 이들과 연대한다.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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