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 최근 논란에 대해 해명글 등록 ‘동창모임’ 1년 반만에 연재 재개, “실질적인 해결책이 나오기를 기대”

웹툰 플랫폼 ‘탑툰’을 운영하고 있는 탑코에서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에 대한 해명’글을 등록하였습니다. 관련 내용을 통해 현재 ‘봄툰’과 ‘탑툰’은 별개의 회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내용을 공개하였습니다. 이어 ‘부당해고’ 이슈에 대해서는 관련 작가분의 근황을 살펴보았으며, 논의 끝에 ‘동창모임’의 연재를 재개한다 밝혔습니다. 연재 재개가 확정된 ‘동창모임’은 2월 중 공개될 예정입니다. 

최근 ‘탑툰’의 페이스북 여성비하 광고물에 대한 지적이 많이 있었으며, 관련 광고로 인하여 심려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늘 조심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진심을 다하여 작가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번 ‘탑툰’의 이슈는 ‘BL’ 서비스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16년 탑툰에서는 쫑군과 AA MEDIA의 ‘동창모임’ 연재 종료 공지를 등록하였습니다. 공지내용에서는 해당 작품의 스토리 작가의 SNS 상 독자와 소통 과정 중 불미스러운 언행으로 고객을 기만한 내용에 대해 고객항의가 접수되었으며, 이에 탑툰에서 고객보호 차원에서 작품의 연재종료를 결정하게 되었다 밝혔습니다. 

‘BL’ 전용관 신설과 함께 레진코믹스의 일부 작가들이 ‘탑툰’의 연재 소식을 전하였는데요. 이와 함께 과거 행적들이 다시금 공개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레진 불공정행위 규탄 연대’는 공식 SNS를 통해 ‘탑툰’에 대한 연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을 통해 ‘탑툰은 2016년 성우 부당해고 사태 당시 소속작가가 독자를 기만하였다고 주장하며 작품 서비스를 중지한 전적이 있습니다’라며, ‘적절한 과정과 논의를 거치지 않은 사측의 일방적 서비스 중지는 심각한 불공정 사례이며 그 어떤 플랫폼에서도 이루어져서는 안 됩니다’라 전하였습니다. 이어 ‘플랫폼 측에 일방적 해고/계약 해지는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피해작가분들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였습니다.

 

 

 

 

계약을 진행하였거나, 예정이었던 작가들 또한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공개하였는데요. 푸죠킹 작가는 공식 SNS를 통해 ‘탑툰에서의 신작 론칭 공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의문과 당혹감, 그리고 깊은 분노를 느끼신 줄로 압니다’라 전하여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지켜봐 주셨던 독자님들께 깊은 배신감과 상처를 안겨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 사과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이어 ‘탑툰과의 작품은 계약 해지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라 진행 예정 사항을 밝혔습니다.

 

 

 

 

이아루 작가는 공식 SNS를 통해 ‘배신감을 느끼고 상처 입으신 독자님들께 짐신으로 사과 드립니다’라 사과문을 등록하였습니다. 이어 ‘계약은 제 개인적인 결정으로 레진 불공정행위 규탄연대와는 무관한 일’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신작은 무기한 연기’하며 ‘탑툰이 부당한 처사로 계약해지를 당한 작가님들께 제대로 된 보상과 사과를 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라 전하였습니다.

 

 

 

 

관련 일련의 이슈에 대해 이재민(푸른봄) 웹툰평론가는 “이번 탑툰의 입장표명은 2016년 여름에 있었던 일련의 사태에 대해 웹툰 업체가 내놓은 첫번째 피드백입니다. 1년 5개월 만의 일입니다. 그러나, 최초의 피드백이 너무 늦은데다 이렇다할 해결책을 가지고 나오지는 못했습니다”며 “인간의 선의에 기대는 시스템은 무력합니다. 탑툰의 해명은 아무리 봐도 ‘앞으로 잘 하겠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탑툰의 해명은 1차 해명으로 보고 싶습니다. 선의나 진정성을 호소하기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 의견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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