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작, 배급하는 키다리이엔티에서는 지난 3월 개최된 “제 2회 콘티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5월 3일 개최했습니다. 자사 시사실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키다리이엔티와 키다리스튜디오, 봄툰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총 상금 1,700만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1회 공모전보다 훨씬 많은 작품이 몰려 신인, 기성 작가를 가리지 않고 뜨거운 관심이 몰렸습니다. 이처럼 더 많은 작품이 몰린 만큼 키다리이엔티는 더 신중하게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선정작 발표일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1위 작품으로는 <귀검성>이, 2위 작품으로는 <구주의 시간>과 <인문학적 감수성>, 3위 작품에는 <우리는 좋아요와 함께>, <T 파라다이스>, <럭키 파라다이스> 등 3작품이 선정되었으며 특별상인 봄툰상에는 <친구는 오작교에서>가 선정되었습니다.
특별상 선정에 직접 참여한 봄툰 윤지은 편집장은 “이번 수상작을 결정할 때 ‘다음 회차가 기대되는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습니다. 무엇보다 읽는 재미가 있는 작품을 선정하는데 쟁쟁한 작품이 많았습니다”라며 “연출면에서는 다양한 앵글, 인물 표현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작품을 선정했습니다”라고 심사평을 전했습니다.
키다리이엔티 김영훈 대표는 “웹툰이 콘텐츠 시장에서 축구의 미드필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곳에 공을 뿌리는 미드필더처럼 콘텐츠 산업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라며 “만화, 웹툰에서는 콘티가 미드필더, 허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두번째 콘티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고, 참가해주신 작가분들과 수상하신 작가분들께 모두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키다리 콘티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은 별도의 계약을 통해 키다리이엔티에서 프로듀싱과 제작투자를 지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