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스튜디오, 글로벌 판매량 500만장 돌파, “AI 활용한 업데이트 주효”

대표적인 웹툰 및 만화 제작 프로그램인 클립스튜디오를 운영중인 셀시스(CELSYS)에서는 글로벌 판매량이 500만장을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클립스튜디오 판매량 추이 (셀시스 제공)

2012년 출시한 클립스튜디오는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등 다양한 프로/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창작 도구입니다. 뿐만 아니라 게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대학 등 교육현장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1백만장 판매를 돌파한 이후 거의 매년 1백만장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클립스튜디오는 작년 8월 400만장 판매 이후 약 7개월여만에 500만장 판매를 돌파해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셀시스는 작년 11월과 올 2월에 있었던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AI를 활용한 채색, 스크린톤 제거, 포즈 스캐너등을 지원하는 업데이트가 주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고정된 이미지를 위한 2D 툴 뿐 아니라 카메라 워크, 디지털 노출시트 호환성 향상등 애니메이션 기능 역시 개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셀시스는 이번 클립스튜디오 500만장 판매 이후에도 “디지털 창작자들을 여러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존하는 프로그램 중 만화 창작에 가장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클립스튜디오가 어디까지 발전할지, 또 2019년 안에 600만장 판매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