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OTT 서비스명은 ‘쿠팡 플레이’다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에 이어 사업분야 확장을 노리는 쿠팡이 소문이 무성하던 OTT 플랫폼의 서비스명을 ‘쿠팡 플레이’로 확정하고 정식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고 서울경제가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아마존”을 노리는 쿠팡은 아마존이 했던대로 OTT 콘텐츠를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확장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미 지난 7월 싱가폴의 OTT 서비스 ‘훅’의 온라인 서비스 부문을 인수하고, 실제 중계권이나 전송권 협상을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고, 쿠팡에서도 이를 부정하지 않아 관심이 집중된 바 있습니다. 쿠팡은 OTT 서비스인 ‘쿠팡 플레이’를 이번주 중 시범 테스트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식 출시는 미정이지만 빠르면 올해 안에서 내년 초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서울경제는 전했습니다.

 

서울경제는 지상파의 주요 계열사들과 콘텐츠수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고, 영화 콘텐츠 부문에서는 KT의 콘텐츠 자회사 KTH와, 스포츠 중계권을 위해서는 스포티비와도 협상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YBM과 같은 교육 콘텐츠 업체와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쿠팡의 OTT 출시가 예고대로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 출시하게 된다면 싱가포르 ‘훅’을 인수한 3개월만인 10월 쿠팡의 사업목적에 ‘기타 부가 통신서비스(온라인 VOD 콘텐츠 서비스)’가 추가되었고, 그 사이에 TF를 구성해 ‘쿠팡 플레이’, ‘쿠팡 오리지널’ 등 OTT와 관련된 다수의 상표권을 출원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12월 내에 출시된다면 5개월만에 이뤄지게 됩니다.

 

쿠팡의 OTT 진입으로 우리나라의 OTT 시장 지형 역시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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