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격투 테마로 만난 ‘코어마스터즈 X 소녀더와일즈’ 제나/HUN 작가
원본 출처: 인벤
?인벤에서 이렇게 인터뷰하게 된 것은 처음인데,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HUN – ‘소녀더와일즈’의 스토리와 콘티를 담당하는 HUN입니다. 이쪽 업계에 발을 들인 것은 거의 16년 되었고요. 웹툰은 7년 전부터 했습니다. 전작은 다음에서 연재한 ‘은밀하게 위대하게’였습니다.
제나 – 안녕하세요. ‘소녀더와일즈’의 작화를 맡고 있는 제나입니다. 저도 웹툰 한지는 7년 되었고요. ‘팻다이어리’로 네이버 웹툰에 데뷔했습니다.
연재 중인 ‘소녀더와일즈’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듣고 싶어요.
HUN – …..
제나 – 훈 작가님, 말씀하세요. 이런 부분은 스토리 작가가 말해야 되는데.(웃음)
HUN – 그냥… 아무 고민없이 볼 수 있는 웹툰이에요. 메세지를 넣겠다, 만화 역사에 기록되고 싶다, 이런 생각으로 시작한 작품이 아니고요.
제나 – 저희가 쓰는 말 중 ‘화장실 만화’라는 게 있어요. 일 보면서 슥슥 웃어넘기는 그런 만화요. 애초 목적도 그거였어요. 기억에 남고 그런게 아니라 그 순간만큼은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웹툰을 그리고 싶었어요.
HUN – 사실, 시작한 배경도 되게 즉흥적이에요. 예쁜 여고생만 있는 학교가 있는데 격투기 전문 학교다, 그런데 남자 전학생이 왔다, 그 남자 주인공을 갖기 위해 자신들만의 방식… 그러니까 격투기로 그 주인공을 갖는다는 콘셉트의 웹툰을 제나 작가가 그려보고 싶다고 술자리에서 얘기했어요. 거기서 제가 살을 붙여서 만든게 지금의 ‘소녀더와일즈’입니다.
기사 내용에 ‘소녀더와일즈’ 미니 피규어 출시 예정 소식도 있습니다. 다른 기사내용으로 코어마스터즈 게임 상에서 ‘최달달’ 캐릭터는 10월 쯤에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니 조금만 더 참고 기달려 봐야겠내요. 한국형 AOS인 코어마스터즈의 선전을 기원하며, 좀더 많은 콜라보로 더 많은 웹툰 캐릭터들을 게임 상에서 만나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현재까지 코어마스터즈에서 웹툰 콜라보로 참여하는 캐릭터는 총 3 캐릭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