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코미카’의 모업체인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이하 파노라마)에서는 SK브로드밴드(이하 SKB)와 웹툰 IP(지적재산권) 기반 영상 제작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4일 코미카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 코미카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웹툰을 중심으로 영상화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 전하였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파노라마는 SKB에 웹툰 IP를 공급하게 됨과 동시에 SKB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의 제작사가 됩니다. 영상 제작에 투입되는 파노라마 영상사업부문은 지상파 3사 및 CJ E&M 계열의 방송사에서 다수의 프로그램 제작 경험을 가진 전문 프로듀서들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 사업에 고른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 첫 영상화 프로젝트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
파노라마와 SKB의 첫 영상화 프로젝트로 결정된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은 작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영상화를 목표로 제작된 웹툰으로, 파노라마가 사업 초기부터 수립한 트랜스미디어 전략의 첫 단계인 ‘코미카 웹툰 IP의 자체 영상화’를 실현하는 첫 사례가 됩니다.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의 영상화 연출은 네이버TV에서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작품 ‘첫 키스만 일곱 번째’를 비롯해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영상 분야에서 새로운 감각의 연출로 히트작 다수를 배출한 정정화 감독이 참여합니다.
이재진 파노라마 영상사업부문 대표는 “기존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스토리 전개와 영상화에 적합한 작품성을 가진 웹툰이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영상 사업 분야에서 웹툰이 좋은 원작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라며, “양사가 웹툰이 갖는 이러한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한뜻으로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라 전하였습니다.
SKB oksusu(옥수수) 관계자에 따르면 “파노라마는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제작에 적합한 웹툰 IP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영상화를 위한 전문 인력까지 직접 투입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어 “코미카의 다양한 웹툰 IP를 활용해 양질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끔 지원하겠습니다”라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