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분기 실적발표… “스토리 부문 작년 대비 57% 성장”

 

 

 

카카오가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1년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조3,5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62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2%입니다.

카카오는 지난 상반기 진행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엠, 멜론 3사 합병에 따라 이번 분기부터 콘텐츠 매출 구분을 게임, 스토리(픽코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플랫폼 등), 뮤직(멜론 플랫폼, 음원 및 음반 유통, 음악 공연 매출), 미디어(오리지널 콘텐츠?드라마?영화 등의 영상 제작과 연예매니지먼트 등)로 보다 직관적으로 재분류했습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9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스토리 매출은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IP유통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한 1,8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88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미디어 매출은 오리지널 콘텐츠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며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874억원을 기록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28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배재현 카카오 부사장은 “카카오는 타파스, 래디시를 통해 3분기부터 스토리플랫폼의 북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타파스에 연말까지 카카오의 신작 IP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 부사장은 “래디시 역시 이용자들에게 프리미엄 과금 IP 등으로 웹소설 시장에서 선전을 기대한다”며 “오리지널 웹소설 11종이 래디시를 통해 북미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타파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픽코마 역시 연간 1조원 거래액을 목표로 하고 일본 시장에서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배 부사장은 “카카오재팬의 연간 1조원 거래액 목표는 큰 도전이지만, 픽코마의 자신감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반으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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