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10억 달러 투자 유치, 견인차 역할을 한 일본 만화 서비스 ‘픽코마’란?

카카오는 18일 미화 10억 달러(약 1조 600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보도 자료 내용을 통해 일본에서 선보인 만화 플랫폼 ‘픽코마’의 성장세가 카카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하게 된 요인이라 전하였습니다.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픽코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관련 기사 “카카오, 미화 10억 달러(약 1조 600억 원)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 성공, AI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업체 중심 M&A 추진” ]

 

[ 카카오재팬 김재용 대표이상 세계웹툰포럼 발표 중 ]

 

지난 12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진행한 ‘세계웹툰’ 포럼에 픽코마를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재팬의 김재용 대표이사가 참여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픽코마는 16년 4월 20일 서비스를 공개하였는데요. 초기에는 낮은 유입율과 과금율로 저조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5월 ‘카카오페이지’에서 보여준 성공 모델인 ‘기다리면 무료’를 적용하며 반등에 성공합니다. 

세계웹툰 포럼 발표 내용에 따르면 픽코마는 16년 7월 19일과 12월 31일 일열람지수는 25.3배 성장하였으며, 일매출 또한 26.1배 성장하였다 밝혔습니다. 또한 17년 3분기는 전분기 대비 250% 성장하였으며, 전년도 대비 3,991% 성장하였다라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기록으로 보았을 때 정말 ‘폭발적인 성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해외에서도 보여준 성공 모델이 해외 투자 유치에 좋은 시그널로 작용한 것 풀이됩니다. 

 

[ 픽코마 웹 서비스 메인 페이지 ]

 

 

카카오는 이번 투자를 AI에 대한 투자와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업체 중심의 M&A를 추진한다 밝혔는데요. 최근 카카오페이지에 ‘영화’ 서비스를 추가하였습니다. 이처럼 카카오에서는 콘텐츠 분야 확장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이번 투자 유치는 카카오의 콘텐츠 서비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그 영역을 넓혀갈 것임을 공표하였습니다. 

픽코마의 성공이 자극이 되어 점차 그 영역을 해외 쪽으로 확장해 가는 카카오,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세계웹툰 포럼을 통해 발표된 ‘픽코마’의 성공 배경과 더 자세한 이야기는 ‘디지털만화규장각‘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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