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계영 작가 “언플러그드 보이 연재된 잡지 구합니다” 게시글에 팬들, “저 있어요”

천계영 작가가 자신이 연재한 <언플러그드 보이>가 연재된 잡지 ‘윙크’의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판본을 구한다는 말에 팬들이 “제가 가지고 있다”고 답하는 훈훈한 장면이 화제입니다.

 


 

천계영 작가의 데뷔작인 <언플러그드 보이>는 “난 슬플 땐 힙합을 춰”라는 희대의 명대사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일상과 환상 사이, 환상과 일상 사이를 절묘하게 짚어내며 9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사랑받아 온 천계영 작가의 데뷔작이 실린 ‘윙크’를 찾는다는 글이 팬들에겐 안타까우면서도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만화계에는 50~80년대까지 역사가 제대로 정리 된 사료가 없고, 아카이빙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연구자들이 작가에게 직접 확인하거나 하는 작업들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90년대에 데뷔한 대표 작가라고 할 수 있는 천계영 작가의 윙크를 구한다는 말에 놀랐던 독자들은 “내가 소장하고 있다”는 팬들의 말은 정말 다행스러운 메시지였습니다. 추운 겨울 저녁, 정말 훈훈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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