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엔씨소프트가 공동 주관한 “제 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 시상식이 5월 10일 경기도 킨텍스 제2전시관 10A홀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은 작년 12월 만화영상진흥원과 엔씨소프트가 웹툰 IP 및 작가 발굴을 위해 공동으로 주최한 공모전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중국 웨이보코믹스 엔터테인먼트, 일본 DEF STUDIOS, JTBC 콘텐트허브 등이 후원해 수상과 동시에 해외진출과 영상화등 미디어믹스 기회까지 노릴 수 있는 ‘완성형’ 공모전이라고 진흥원은 전했습니다.
올해로 첫 선을 보이는 2019 경기국제웹툰페어 행사와 함께 열린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 시상식에서 대상은 김병관 작가의 <털업>이, 최우수상 2작품에는 KITO 작가와 이상훈 작가의 <DOCTOR HANDS>와 야광도트 작가의 <나와 불시착 소년>이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대상을,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과 민보영 NC 상무가 각각 최우수상을 시상했습니다. 대상을 차지한 <털업>은 어느날 갑자기 수염이 자라기 시작한 여학생과 탈모가 시작된 남학생의 이야기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이야기로 심사위원에게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나와 불시착 소년>은 엄마의 결정에만 따르는 소녀 초은과 어느날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인 소년 요레일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다른 최우수상 수상작인 <DOCTOR HANDS>는 생과 사를 바꾸는 초능력을 얻게 된 선우휘와 그가 휘말려드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로 수퍼히어로물, 액션 스릴러, 메디컬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되었던 공모전에서는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글로벌 웹툰”을 선정하기 위해서 치열한 심사를 거쳤으며, 약 2달간의 심사기간동안 경잴률은 20대 1에 육박했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8천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었으며, 중국 웨이보코믹스, 일본의 DEF STUDIOS를 통한 해외 연재기회와 함께 JTBC 콘텐트허브를 통한 드라마 또는 웹드라마 등 영상화 기회도 부여하고 있어 선정작품의 2차 사업화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모든 수상작은 엔씨소프트의 버프툰에서 연재중입니다. 자세한 작품별 제목과 작가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장편부분 ?대상 ‘털업’(작가 김병관), ?최우수상 ‘DOCTOR HANDS’(작가 이상훈, KiTO), ‘나와 불시착 소년’(작가 야광도트), ?우수상 ’문과남 이과녀‘(작가 팀 아톰), ’바디렌탈‘(작가 다라), ’인어의 내‘(작가 해만), ?장려상 ’BLUE'(작가 김동준), ‘공감각자’(작가 해준, 장혁), ‘대국’(작가 똥양꿍, 김비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작가 공명)
■단편부문 ?특별상 ‘Butterfly Dream’(작가 Lanche), ‘겨울에 오는 봄’(작가 해영채), ’나 우리들은‘(작가 호갱), ’눈 올 확률 0%‘(작가 배부엉), ’독을 채우는 방법‘(작가 육일공), ’미이의 정원‘(작가 코엠), ’빈자리'(작가 정생), ‘산화’(작가 김우준), ‘악령레슨’(작가 다과), ‘착한 손님’(작가 허윤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