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사만화협회 ‘2017 올해의 시사만화상’ 경남도민일보 서동진 작가 ‘별 보고 출근, 달 보고 퇴근’ 선정

전국시사만화협회는 <2017 올해의 시사만화상> 경남도민일보 서동진 작가의 8월 2일자 만평 ‘별 보고 출근, 달 보고 퇴근’을 선정하였다 밝혔습니다. 이어 우수상에는 8월 16일자 기자협회보에 실린 경향신문 성덕환 작가 ‘민낯, 비치다’와 김휘승 작가의 6월 9일자 만평 ‘聽(들을 청) 聞(들을 문)’을 선정하였습니다.

 

 

매 년 연말 선정하는 ‘올해의 시사만화상’은 전국시사만화협회가 위촉한 심사위원단이 한 해 동안 발표된 각 매체의 만평을 수집한 후 엄정한 심사를 거처 선정합니다. 올해 심사위원단으로는 상지대학교 박용규 교수, 만화 평론가 백정숙, 선문대학교 하종원 교수가 맞아 진행하엿습니다.

 

심사를 맡은 백정숙 만화평론가는 심사평으로 “촛불혁명과 정권교체는 국민들의 일상이 파괴되었기 때문입니다. 우체부, 소방수들 증원은 실패했고 여전히 비정규직 노동의 문제가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습니다. 적폐청산 같은 대형 이슈가 있었만 이제는 ‘촛불 이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서동진 작가의 만평은 끝없는 노동의 굴레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우리의 일상을 압축적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특히 영화 <E.T>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패러디해 장시간 노동으로 우편물을 배달하는 우체부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는 신나는 장면이지만 현실에서는 그저 판타지일 뿐이라는 점이 더욱 아프게 합니다”라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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