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 공모 논란에 내용 정정… “상금 500만원”

자음과모음은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된 “제 10회 신인문학상 공모” 내용을 수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의 모집요강에서 ‘상금’으로 표기한 부분이 사실상 단행본 발행의 선인세로, 첫 작품 발표에 대한 원고료가 사실상 없다는 의미여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를 지적한 작가는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편집자임에도 불구하고 문제의식은 사후에 이루어졌다”면서 “작품 발표에 대한 신인 작가들의 순수한 열의를 가능한 낮은 비용으로 책을 내려는 계산에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자음과모음은 “상금은 500만원이며, 단행본 출간과 관련한 인세와는 무관하다”며 “단행본 계약은 작가와 추후 상의하여 결정한다”고 내용을 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음과모음 공모전 내용 정정은 향후 많은 공모전들에도 작가들에게 모집요강을 좀 더 꼼꼼히 살피고, 문제가 있는 내용을 공론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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