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화가협회, 젊은 세대 불법 만화 서비스 이용 증가에 대한 성명 발표 ‘해적 사이트를 이용하지 말아 달라 호소’

일본 만화가들로 구성된 일본만화가협회에서는 최근 인터넷에서 무단으로 공개되는 불법 공유의 이용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용 자제를 부탁하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협회 발표에서는 불법 만화 공유 이용빈도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작년 가을 경부터 급증하고 있다 밝히며, 사태의 심각성을 받아드려 이러한 해적 사이트를 이용하지 말아 달라는 호소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성명 발표한 치바테츠야 일본만화가협회 이사장이자 만화가는 “만화가는 자신들의 노력에 의해 창작된 작품이 많은 독자분들에 의해 읽혀지는 것이 기쁘긴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하나도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는 먹고 살 수가 없어집니다”며 “잡지나 단행본 등이 팔리지 않으면, 창작하는 이와 그것을 지탱하는 이들 간의 연계가 이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젊은 작가들을 양성하는데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되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주었으면 합니다”고 전하였습니다.

 

일본의 웹툰을 포함한 디지털코믹스의 유료서비스가 최근 수년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작년 1711억엔(약 1조 7,08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해적판 사이트 등에 의한 피해액은 약 500억엔(약 4,993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 일본만화가협회 성명 내용(번역) >

PC나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만화를 읽는 방법 또한 상당히 변화하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예전에 비해 훨씬 더 가볍게, 간단히 작품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상당히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만화가들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창조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작품을 읽거나, 혹은 보거나, 아니면 듣는 분들 모두가 그것을 즐기시기를 항상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명을 바쳐 깎아낸 작품들이 제대로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아, 감동을 일으키는 순간이야말로 바로 저희 창작자들이 충만함을 달성하고, 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끔 노력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그 위업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작품을 만드는 창작자들과 작품을 이용하는 여러분들이 제대로 된 “틀” 안에서 연결되어 있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안타깝게도 최근에는 창작자들을 그 틀 안에서 솎아 내려 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창작활동에 필요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은 해적판 사이트 등이 차지하여 부정한 이득을 취하려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만화 이외에도 여러가지 형태의 작품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것을 보거나, 읽거나 하시는 순간, “내가 지금 이용하고 있는 이 서비스가 제대로 된 틀 안에 있는 것인지”를 한 번 생각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저희 창작자들은 아무리 힘쓰고 애를 써도, 그 “틀”을 벗어난 상태에서는 작품을 만드는 작업을 이어 나갈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이어진다면, 일본의 여러 종류의 문화 컨텐츠들이 가진 체력이 서서히 깎여 나가, 종국에는 멸망할 것이 자명합니다. 

그러한 사태가 도래하지 않기를 저희는 걱정하고 있습니다.

 

< 일본만화가협회 성명 내용(원문) >

パソコンや携?電話など、デジタル技術が?達して、マンガの?まれ方はずいぶん?わりました。

そして以前よりもずっと??に、容易く作品を手にしてもらえるようになっています。

本?にすばらしいことだと思います。

私たちマンガ家に限らず、ものを創作する人間は、作品を?んだり、?たり、?いたりしてくれる人たちに、まずは?しんでもらいたい、と考えています。

そして、一生懸命作り上げた作品がきちんとみなさんの心に?き、感動として?を結んだときに、私たち作り手は充?感とか達成感を感じ、また次の創作に向けて頑張ることができるのです。

でもそれには、作り手と、作品を利用するみなさんが、きちんとした「輪」のなかでつながっていることが大事です。

?念ながら最近、私たち作り手がその「輪」の外に追いやられてしまうことが?えています。

その代わりに、全く創作の努力に加わっていない海賊版サイトなどが、利益をむさぼっている現?があります。

世の中には、マンガ以外にもたくさんの作品があふれています。

それらを?たり、?んだりするときに、その「輪」のなかに、創作した人たちがちゃんと一?に入っているだろうか?と、ちょっと考えてみてくれませんか?

私たち作り手は、どんなに頑張っても、その「輪」の外側では作品を作り?けられないのです。

このままの?態が?けば、日本のいろいろな文化が?力を削られてしまい、ついには滅びてしまうことでしょう。

そのことをとても心配している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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