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디지털 만화사이트 ‘이즈네오’, 웹툰 전용 섹션 오픈

유럽의 대표적인 만화전문사이트 이즈네오에서 한국만화를 서비스하는 웹툰 섹션을 오픈하였습니다. 유렵의 경우 웹 만화보다 출판만화가 여전히 강세이긴 하지만 최근 들어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가 공급되면서 스마트폰으로 만화를 보는 독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이즈네오의 웹툰 서비스가 한국웹툰의 유럽권 디지털 서비스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즈네오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정지훈 작가의 ‘수평선’ ]

 

 

이즈네오는 프랑스에 자리잡은 웹 기반 만화서비스 업체로서 유럽 내에서 많은 독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그동안 방드데시네(불어권 만화), 망가, 코믹스, 그래픽소설 등과 같은 장르별로 서비스를 진행하였는데요. 여기에 한국웹툰이 또한 하나의 메뉴로 개설되었습니다. 특히 웹툰 섹션 오픈에서는 국내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 ‘webtoon’을 메뉴명으로 그대로 사용하여 유럽 내 한국만화의 입지를 보다 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웹과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유료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IOS 버전 또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웹툰 섹션에서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최해웅, 박성우 작가의 ‘파동’, 오영석, 이철희 작가의 ‘크라임퍼즐’, 정지훈 작가의 ‘수평선’ 등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이번 웹툰 섹션에 제공되는 콘텐츠들은 만화전문기획사 (주)재담미디어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재담미디어는 2017년 1월 앙굴렘 만화축제 당시 이즈네오와 한국웹툰에 대해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MCP(Main Contents Provider)계약을 체결한 후 꾸준히 국내 웹툰의 유럽 서비스 진출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는 “이후 서비스 추이를 분석하여 프랑스 독자가 선호하는 장르의 작품들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라며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작품의 인지도를 상승시킨 후 현지 출판사와 제휴하여 단행본 출판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라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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