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메지나’ 3년 공들인 단행본화 결국 불발로

2013년부터 진행된 웹툰 ‘메지나’의 단행본화가 결국 불발로 끝을 맺었습니다.

 

‘메지나’ 원작자인 골드키위새 작가는 4월 4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메지나 단행본 취소 사실을 밝혔습니다.

 


< 2013년 게재된 단행본 계약 소식 [출처: 골드키위새 작가 블로그] >

 

이 웹툰은 웹툰 상품 전문 제작사 ‘원트’의 출판 브랜드 ‘위시(VVISH)’를 통해 출간될 예정이었습니다. 계약은 2013년 6월 이뤄졌으며, 모든 원고 감수 및 수정은 끝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출판사 측에서 최근 출판 시장의 상황 때문에 더 이상의 진행이 어렵다는 사정을 밝혔다고 하네요.

 

현재 양측은 계약 해지 합의를 진행중이며, 작가 직접 출간 또는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한 출간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골드키위새 작가는 글 말미에서 “오랜 기간 단행본을 기다려주신 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현재 심정을 전했습니다.

 

메지나는 본래 카카오(舊 다음)의 웹툰 플랫폼인 ‘다음 만화속세상’  쪽에서 연재되고 있었으나, 조회수 저조 등의 이유로  조기 연재종료되고 레진코믹스로 연재처를 옮긴 전례가 있는데요. 단행본화 불발이라는 악재까지 겹치자 작품의 팬들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하 작가 블로그에 게재된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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