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에美치다] 주민센터 같은 우리네 법정…‘민낯’ 보며 그렸지요

2012년 10월 말 경북 경주시 대구지방법원. 매일 아침 어김없이 재판장에 오는 남자의 정체가 궁금한 판사가 물었다.“뭐 하는 사람이오?”이 남자는 그림이 빼곡한 수첩을 들어 올리며 대답했다.“법정 만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석 달 간 거의 매일 대구지법과 서울중앙지법을 찾았던 웹툰 ‘동네 변호사 조들호’의 해츨링(본명 김양수ㆍ33) 작가. 그가 마주한 ‘진짜’ 법정의 모습은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드라마틱하지 않았다. 판사는 손가락에…

Categories: NEWS
웹인편집부

Written by:웹인편집부 All posts by the author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