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소설’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인가

웹소설을 서비스하고 북팔(http://novel.bookpal.co.kr/best)에서 웹툰과 웹소설이 결합된 ‘웹툰소설’ 서비스를 10월 1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 북팔 웹툰소설 관련 공지 ]

 

웹툰소설은 구글앱스토어에는 현재 등록되어져 있지 않습니다. 네이버 앱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이걸 몰라서 구글 스토어를 열심히 찾아 해매던..) 

 

[ 북팔 – 웹툰소설 앱 메인화면 ]

 

메인 화면에서는 ‘추천 웹툰 소설’과 ‘웹툰 소설 인기작’ 그리고 전체 작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웹툰판), (웹툰)의 의미는 사실 파악하기 힘들었습니다.

 


[ 북팔 – 웹툰소설 ‘요괴의 신부’ 1화 한장면 ]

 

웹툰소설은 위와 같이 기본틀은 웹소설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텍스트 중간에 특정 신들이 웹툰과 같이 ‘컷신’이 들어가 있어 분위기를 고조 시키며, 상황 파악을 이해하는데 좀더 도움이 주고 있습니다. 

 

현재 공개된 웹툰소설을 보고 느낀점을 아래와 같이 나열해 봅니다.

 

* 웹툰소설, 장르적 가치

중간에 컷신이 들어가고 있는 것이 크게 신기하게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이전 소설등에 들어가 있던 ‘일러스트’들에 비하면 좀더 발전된 형태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웹툰소설’이라는 정의를 내릴때 현재 공개된 버전에 비해 ‘웹툰’에 해당하는 부분이 좀더 풍성하게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연상의 차이

이건 의견이 분분할 것 같습니다. 캐릭터 및 장면을 보고 연상되는 것의 메인이 ‘웹툰 파트’와 ‘소설 파트’ 중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인가 입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좀더 다양한 시도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소설 파트’ 부분에서 연상되는 장면이 ‘컷신’형태로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된다면 ‘특색있는 그림체’를 일반적으로 연상 시키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예시: 특정 상황을 연상하실때 여러분은 어떤 그림체로 연상되시나요. 아마 일반적으로 아래쪽에 좀더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

 

우려되는 사항은 바로 웹툰소설이 장르적으로 좀더 성숙해 지기 위해서는 연상되는 이미지체를 좀더 부각 시킬 수 있는 컷신들의 비중이 좀더 커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북팔 – 웹툰소설 ‘소유애’ 프롤로그 중]

 

* 중복되는 장면 

현재 웹툰소설의 장르적 특성을 정확히 살리지 못한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웹툰 파트 부분과 소설 파트 부분이 겹치는 부분은 줄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복되는 장면이 있다는 것은 결국 ‘웹툰 파트(이미지 부분)’은 ‘소설 파트(텍스트 부분)’을 이해시키는 한 도구일 뿐이라는 인식 때문에 저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현상은 결국 기존 ‘이미지’나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는 ‘소설’들과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분명 이와 같은 시도 그리고 도전은 환영할 한 하나의 사건이자 서비스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오프라인 쪽 시장을 보자면 ‘소설’과 ‘만화’을 결합된 특정 장르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웹툰소설이 지향해야하는 부분은 ‘그래픽노블’에서 텍스트 파트가 좀더 독립적으로 나와 표현되는 형태가 되어야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의견일뿐 독자분들이 어떤 스타일과 형태를 좋아 하게 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오픈한지 하루도 되지 않았습니다. ) 이런 도전을 환영하며 지속적으로 관련 소식또한 WI에서 전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저 지금도 힘들어요… ;;)

 

“북팔의 이런 도전에 응원을 보내며, 웹툰소설이 하나의 장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 북팔 홈페이지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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