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플랫폼 ‘문피아’, CLL·엔씨소프트로부터 250억원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과 OSMU 사업 본격화’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18일 중국 최대 웹소설 플랫폼 CLL(China Literature Limited)과 엔씨소프트로부터 250억원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발표하였습니다. 투자 참여사들은 문피아가 국내 대표 웹소설 플랫폼으로서 판타지, 무협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으며, 견조한 사업 성과를 내는 등 앞으로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CLL과 엔씨소프트는 문피아의 각 2, 3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문피아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비롯, 웹소설 IP를 기반으로 한 OSMU(One Source Multi Use) 사업에 박차를 가해 보다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15년에 설립되어 2017년 홍콩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CLL은 중국 최고의 온라인 문학 플랫폼으로 QQ Reading 등 온라인 콘텐츠와 관련된 9개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현재 730만명의 작가, 200개가 넘는 콘텐츠 카테고리 내 1000만개 이상의 디지털 저작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아이온 등 대규모 온라인 MMORPG를 개발한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로, 웹툰 및 웹소설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투자를 통해 파트너십 및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CLL 공동대표 량샤오동(Xiaodong Liang)은 “한국 콘텐츠 산업은 다양한 고퀄리티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며 “CLL은 한국의 온라인 문화 산업을 오랫동안 연구해왔으며, 한국 콘텐츠 시장의 특성이 해외 비즈니스 전략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CLL은 문피아를 통해 한국의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및 제작자와 장기적인 관계를 맺길 희망합니다”고 밝혔습니다. 

 

엔씨소프트 유주동 투자실장은 “엔씨소프트는 높은 성장성을 갖춘 업체와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일환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며 “앞으로 웹소설 플랫폼을 넘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가진 문피아와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라 밝혔습니다. 

 

문피아 김환철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단순한 지분 투자가 아닌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투자입니다”라 전하며, “문피아 플랫폼과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과 OSMU 사업을 본격화할 터닝포인트가 될 것 입니다”라 이야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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