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와 스튜디오 웨이브가 IP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원스토어가 웨이브의 콘텐츠 개발 자회사 스튜디오웨이브와 ‘IP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함께 개발한 IP의 웹툰, 웹소설, 영상화 등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고 국내외 유통을 위한 협력에 나섭니다.

 

원스토어와 스튜디오웨이브는 SK스퀘어의 플랫폼 및 콘텐츠 전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주요 기업인 만큼 관계사간 협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두 기업 모두 SK의 자회사인 만큼,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스토어는 스튜디오웨이브가 기획한 영상물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웹툰·웹소설을 제작, 스토리 콘텐츠 서비스 원스토리에 선보입니다. 스튜디오웨이브는 원스토어가 보유한 웹툰·웹소설 IP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게 됩니다. 제작한 콘텐츠는 OTT 플랫폼 웨이브에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공됩니다.
원스토어는 신규 IP 발굴을 위한 공모전도 스튜디오웨이브와 함께 추진합니다. 원스토어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해 유망 작가 발굴과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 적극 투자해 오고 있습니다.
원스토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IP 기반의 콘텐츠 밸류체인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원스토어는 앞서 지난 4월 국내 최대 장르 콘텐츠 출판사인 로크미디어를 인수하고 예스24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며 콘텐츠 판권 확보는 물론 이를 영화,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확장·재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대기업 투자를 통한 웹툰-웹소설 연재와 영상화 등 IP확장까지 이어지는 사례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콘텐츠 열풍 속에 원천 IP를 활용한 원소스 멀티 유즈와 콘텐츠 유통의 밸류 체인 확보가 성공의 조건이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기업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지금, IP의 활용에 대한 고민은 물론 웹툰을 어떻게 제도적으로 다룰 것인지, 또 이 과정에서 파편화된 작가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는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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