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진흥원, 여성신문 “안전은 권리다” 캠페인 웹툰으로 제작… 첫 작품으로 “팀 가지”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여성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안전은 권리다” 캠페인이 웹툰으로 제작되어 여성신문사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첫번째 주제는 ‘데이트폭력’, 그 중에서도 ‘통제 폭력’으로, <What does the fox say?>의 팀 가지가 만화를 맡았습니다.

 

 

만난지 두 달 된 남자친구와 있었던 일을 친구에게 털어놓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웹툰에서는 물리적 폭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통제 폭력’과 물리적 폭력으로 이어지는 통제폭력이 어떻게 다른지, 또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내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사랑해서 그랬다”는 말에 망설이지 말라고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한해 평균 약 9천여명이 데이트폭력으로 검거되는데, 그 중 여성 피해자가 90%에 육박합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데이트폭력 피해 실태조사’에서는 1년 이상 서울에 거주한 여성 2,000명 중 ‘데이트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1770명(88.5%)이 ‘그렇다’고 응답하는 등 ‘일부’만의 문제가 아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과반 이상(69.5%)은 경찰에 신고하는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여성신문사는 ‘안전은 권리’ 캠페인을 통해 여성의 일상을 위협하는 폭력, 차별 등을 타파하기 위한 캠페인을 웹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입니다. 웹툰은 하단 링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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