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는 최근 일어난 이상문학상 저작권 양도 사태와 관련해 공동성명을 위한 연서명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저작재산권 양도 요구, 이상문학상만의 일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서에는 7년간 주최사 및 관계사에 포괄적 사용권을 양도하도록 하는 조항이 들어간 ‘밀크T 창작동화상’등의 사례가 실려 있습니다.
연대는 성명서에서 “문학상 운영 출판사만이 저작권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저작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부족하여 장차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지 못하는 신인작가들에게, 생계를 걱정하는 수많은 창작자들에게 관행과 힘의 논리로 저작재산권 양도 계약서를 내미는 것이다. 백희나 작가의 <구름빵> 사태가 그것을 증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연대는 이어 1) 저작재산권 양도를 전제로 한 모든 문학상 자진 폐지 2) 출판계의 매절 지불을 빌미로 저작재산권 양도를 요구하는 불공정 관행 즉각 중단 3) 정부의 창작권, 저작인격권, 저작재산권 보호 를 요구했습니다. 연서명은 작가 및 독자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연관 링크>
*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공동성명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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