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의 첫 한국어 작품은 웹툰 “닥터 브레인”, 주연은 이선균이다.

 

애플의 OTT 서비스인 ‘애플TV+’, 런칭 당시 기대했던 파괴력은 아직 보여주고 있지 못합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투자 규모에서도 워낙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죠. 그리고, 얼마 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한국어 작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애플은 현지시간 3일, 공식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김지운 감독이 제작중인 <닥터 브레인>을 공개한다고 알렸습니다. 주연 배우는 <기생충>을 통해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얻은 이선균 배우가 맡습니다.
올해 말 공개가 예상되는 <닥터 브레인>은 홍작가의 다음웹툰으로, 강한 명암과 강렬한 작화, 그리고 SF적 상상력으로 인기를 얻었던 작품입니다. 뇌의 의식과 기억을 개발하는 두뇌 과학자의 이야기로, 자신의 기술을 활용해 아내의 뇌 기억에 접근,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밝히고자 하는 미스터리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다크서클 픽처스가 공동제작하며, 김지운 감독은 <장화, 홍련>, <놈놈놈>, <밀정>등을 연출했고, <닥터 브레인>의 드라마 제작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닥터 브레인>이 올해 말 공개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 발매와 함께 애플TV+도 한국에 공식 런칭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해볼만 합니다. 이미 2019년 11월 출시한 애플TV+는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으로, 애플 기기를 사면 1년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고, 월 이용료는 4.99달러로 저렴한 편입니다. OTT 시장 역시 점점 초경쟁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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