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도서계의 노벨상’ 뉴베리상 최초 만화 작품 “뉴 키드 선정

 

미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해 1922년부터 시작되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과 더불어 최고의 아동문학상으로 꼽히며 ‘아동 도서계의 노벨상’이라는 별명을 가진 뉴베리상의 수상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뉴베리상의 수상작은 100년에 가까운 역사상 처음으로 만화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제리 크래프트의 <뉴 키드>가 바로 그 작품입니다. 당해 최우수 작품을 뽑는 뉴베리상보다는 낮은 평가를 받는 ‘뉴베리 아너(Newbery Honor)’상에는 2015년 세세 벨의 <El Deafo> 2016년 <Roller Girl>이 만화 작품으로 선정된 적이 있으나, 뉴베리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심사위원 크리슈나 그레이디는 “<뉴 키드>는 시의성이 뛰어난 작품”이라면서 “아동 독자들에게 우정, 인종, 학교와 괴롭힘을 신선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시각으로 담아냈다. 심사기준에 따라 토론을 펼친 결과 최종적으로 <뉴 키드>를 선정하게 됐다. 이 작품은 ‘미국 문학에 있어 상당한 기여를 보인 작품’으로 선정되기에 부족함이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제리 크래프트의 동료 작가들 역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베리 상을 수상한 최초의 그래픽노블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깊은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라며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편, <뉴 키드>는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 작품으로 선정되는 한편, 대표적인 서평지인 커커스(Kirkus)가 선정한 그래픽노블로 선정되는 등 많은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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