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버스 어셈블! 토비 맥과이어, 앤드루 가필드 MCU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출연한다

해외 연예 전문매체 팬덤와이어는 보도를 통해 2000년대 소니픽처스에서 제작했던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출연했던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루 가필드가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은 MCU의 <스파이더맨> 차기작에 출연하기로 합의하고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토비 맥과이어, 앤드루 가필드, 톰 홀랜드(좌로부터) 각각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MCU 스파이더맨’이다.

흔히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으로 알려진 <스파이더맨> 3부작과 앤드루 가필드가 출연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2편 모두 소니픽처스가 판권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어서 소니픽처스와의 합의가 필요했습니다. 팬덤와이어의 보도에 따르면 소니픽처스에서 이번 합의에 관여한 인물이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루 가필드가 톰 홀랜드가 출연하는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더맨 역할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스파이더맨이 어떻게 출연할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닥터 스트레인지>와 <스파이더맨>이 연결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마도 닥터 스트레인지가 멀티버스에 속한 다른 우주의 스파이더맨들을 MCU의 지구에 불러내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출연이 결정된다면, MCU의 <스파이더맨> 3편은 최초로 실사 영화에서 ‘스파이더버스(Spider-verse)’를 구현한 영화가 됩니다.

 

2018년에 소니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있었지만 아직 실사 영화에서는 한번도 다중우주의 스파이더맨이 등장한 적이 없어 팬들의 기대를 모읍니다. 더군다나 이번 MCU의 스파이더맨이 소니와의 계약 불발로 트릴로지를 완성하지 못할 뻔 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팬들의 반응은 더욱 뜨겁습니다.

 

팬덤와이어는 “토비 매과이어와 앤드루 가필드의 출연이 단순히 쿠키영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피터 파커가 많은 스파이더맨들을 마주하고, 그들이 MCU에 참전해 빌런을 물리치는데 조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편에서 메인 빌런 ‘일렉트로’로 등장했던 제이미 폭스가 인스타그램에서 “스파이더맨 3에 출연한다”고 전했다가 급하게 글을 삭제하는 등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타임라인과의 연결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제작이 확정된 MCU의 스파이더맨 3편이 역대급 트릴로지로 팬들을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마블이 그리는 큰 그림이 점점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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