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하게 얻어맞을 땐 없더니, 탈영하니까 잡으러 와 – 오마이뉴스

그렇게 숱하게 얻어맞던 날들은 어디서 뭐하셨어요? 죽는다고 탈영하니까 그제야 잡으러 온 거예요? 내가 소변기에 대가리 박고 있던 그때. 목울대를 드러내고 날아올 주먹을 기다리던 그때. 근무 끝나고 돌아올 고참에게 얻어맞기 위해 잠을 자지 못하고 대기하던 그때. 관물대 중간에 다리 올리고 원산폭격하고 있던 그때. 그때는 어디서 뭐하고 계시다가 지금은 이 난리를 치면서 쫓는 건데요? 아, 그러고 보니 그때도 나 같은 탈영병을 쫓고 있었겠네. – DP:개의 날 에서.오성환 일병은 휴가 후 복귀하지 않고 사라진다.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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