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지 작가, 신작 “GONE” 딜리헙 통한 유료 미리보기 시스템 도입… 새로운 시장 개척자로

수신지 작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연재중인 <GONE(곤)>의 유료 미리보기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알렸습니다. <GONE>의 유료 미리보기 시스템은 독립연재공간 딜리헙에서 진행됩니다. 따라서 조금 더빠르게 내용을 보고 싶은 독자들은 딜리헙 페이지에서 1-2주 먼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활용한 연재는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현재 총 4화의 미리보기가 있고, 회차당 가격은 500원입니다. 수신지 작가는 많은 호평을 받은 <며느라기>가 여러 플랫폼에서 거절당하고, “이 만화를 접어야 하나” 고민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재를 계속하며 인기를 얻자 거절했던 회사로부터 다시 연재 제안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소셜미디어 연재를 계속했던 것은 “누군가가 허락한 콘텐츠만이 세상에 나오는 시스템”에 대한 의문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돈을 받기 위해서는 돈을 주는 곳에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겠지만, 그 말이 “돈을 주는 곳에서 원하지 않는 콘텐츠는 세상에 나오지 못한다”와 같은 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딜리헙 등의 오픈마켓을 활용한 연재-후원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마사토끼 작가가 포스타입을 통해 연재를 시작해 한달간 벌었던 수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수신지 작가가 딜리헙에서 연재를 시작하게 되면서, 플랫폼이 ‘선택’한 작품으로 획일화 되어가는 웹툰 시장에 작가가 원하는 작품을 연재하며 후원을 받는 시스템이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연관 링크>

* 수신지 작가 <GONE> 연재 딜리헙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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