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원’ 산사 작가 연재중단 선언, ‘해당 업체 성추행 가해자에 허락 없이 연락처 전달 등’

레진코믹스에서 ‘사랑의 기원’을 연재하고 있는 산사 작가는 공식 SNS를 통해 3월 22일 작품 연재중단 소식을 등록하였습니다. 등록 내용을 통해 17년 4월 레진 라이브 행사 자리에서 알게 된 작가에게 성추행을 당한 내용 또한 공개하였습니다. 관련 내용에서 해당 업체 담당자는 작가 허락 없이 가해 작가에게 피해작가 연락처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최근에는 ‘최근 커지고 있는 미투 운동 때문에 언젠간 이 일이 터질거라 생각해 내부적으로 논의를 했다’는 내용이 공개되어 충격을 추고 있습니다.

 

[ 공개 내용 중 일부 ]

 

 

산사 작가는 관련 내용은 업체 측에 먼저 통보 후 협의가 있었다라 밝혔는데요. 해당 업체에서는 내용 수정 요청 중에 소리치고 협박한 사실 또한 폭로하였습니다.

 

 

 

 

산사 작가는 공지 내용을 통해 해당 업체 편집부에 대한 불만 사항 또한 전하였습니다. 해당 업체는 2월부터 최종 수정 마감시간이 기존보다 훨씬 앞당겨졌기 때문에 편집부에서 원고를 검수 할 시간이 조금 더 여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최근 등록한 회차에서 오류가 발생한 내용을 뒤늦게 파악한 사항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였습니다. 산사 작가는 총괄 이사와의 통화 내용 중에서 ‘원고를 검수하는 실무자가 한 작품을 첫화부터 가장 최근 회차까지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게 아니라, 해당 타임 때 받아보는 그때그때의 작품만을 번갈아가며 검수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야기하였는데요. 작품의 검수와 교정에도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면 그리고 그 원고를 꼼꼼하게 봐주지 않을 거라면 편집부가 존재하는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라 반문하였습니다.

 

산사 작가는 위 두가지 이유로 연재를 중단하게 되었다 전하였습니다. 이어 “복귀할 때 까지 오랜 기간 기다려주셨던 독자분들을 결과적으로 기만하게 된 것 같은 점 면목이 없으며 안타깝습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양해를 구합니다”라 공지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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