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은 단순 게임기가 아니라 종합 미디어 플레이어기도 합니다. 온라인에서 직접 결제를 통해 게임 뿐 아니라 영화 등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그리고 2021년 4월 27일(북미시간),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실수로 예정보다 빨리 업로드 되었다가 삭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귀멸의 칼날 극장판은 소니 산하의 애니플렉스가 배급을 맡았고,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인 PSN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애니플렉스에서 배급하는 작품들은 PS3 시절부터 PSN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이번 일이 의도가 아닌 이유는, 3시간 뒤 삭제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극장판 귀멸의 칼날이 북미 지역에서 4월 23일에야 개봉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디지털 릴리즈 날짜도 이미 6월 22일로 확정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극장판이 개봉중인 경우 PSN에서는 다운로드가 가능할리 없습니다. 그런데 극장 개봉 4일만에 무한열차편이 업로드 되었다가 세시간 뒤에 내려가는 일이 생긴 겁니다. ?소니는 2014년에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티저가 아닌 원본 영상을 업로드했다가 삭제하는 등 물의를 빚은 적이 있습니다.
한편,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 2기는 올해 하반기 공개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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