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6호 발간, 재난과 위기 속 웹툰을 비평으로 풀어내다

만화 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6호가 발간했습니다. ‘지금, 만화’ 6호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대를 맞아 재난과 위기 속 만화를 비평으로 풀어내며 당대의 사회적 현실 문제와 만화를 연결시키고자 했습니다. 이 팬데믹 시대가 언제 끝날지 제대로 가늠할 수 없는 시대에 ’재난’과 ‘만화’를 연결 지어서 만화가 세상을 보는 눈을 살펴봅니다.

 

 

* 만화, 웹툰이 가지는 현재성

지금까지 만화는 당대의 시대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었습니다. IMF 시대를 통과하며서 비정규직화된 노동환경이 등장하는 산업구조의 재편과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가 ‘미생’, ‘복학왕’, ‘어쿠스틱 라이프’와 ‘며느라기’를 탄생케 했습니다. 그리고 IMF 시대보다 더 위급한 2020년 현재는 재난과 만화를 말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 만화’에서는 팬데믹과 언택트, 뉴 노멀이란 단어가 더 이상 생경하지 않는 요즘, 재난과 위기를 다뤘던 만화와 웹툰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독자들이 재난 소재의 웹툰과 만화에서 어떤 재미를 느끼고, 어떤 부분에 공감하고 있는지, 재난만화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를 관찰하고 비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와 주요 이야기

‘좀비 아포칼립스’ 인기 웹툰 중 하나인 ‘데드 라이프’의 후렛샤 작가의 인터뷰가 실려 있습니다. 인터뷰에는 한국형 좀비 웹툰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이어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의 인터뷰를 통해 웹툰산업의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본격 만화비평인 ‘크리틱’은 ‘야후’, ‘하이브’, ‘심연의 하늘’과 같은 한국형 재난만화를 통해서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재해와 위기 속 인간을 탐구합니다. 그리고 ‘만화 에세이’에서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다양한 만화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금, 만화‘ 커버스토리에서는 ’재난+만화‘의 역사와 의미를 풀어내고 ’이슈‘에서 만화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합니다. 

 

’지금, 만화‘ 6호는 도서는 물론 e-book, 모바일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해 독자와 만날 예정입니다.? 

 

* 알라딘 ‘지금 만화 6호’ 페이지

* YES24 ‘지금 만화 6호’ 페이지

* 교보문고 ‘지금 만화 6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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